영산재(靈山齋)란? 영산은 영산회상의 줄인 말이고, 재의 어원은 범어 uposadha에서 유래된 말로써 스님들 의 공양의식을 뜻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 계시며 설법하시던 법회로 시방의 제석천왕과 수많은 보 살, 신중 등이 운집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환희했으며, 이 법회에 동참한 모든 대중 과 외호하던 대중들이 환희심을 일으켰으며 하늘에는 만다라 꽃이 날리고 묘음보살(妙音 菩薩) 및 천동천녀(天童天女)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 공양하였던 당시의 광경 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를 영산재라 합니다.

따라서 영산재에는 불교의 모든 종교적인 요소와 예술적인 요소(춤, 소리, 도구 등)들이 포함된 장엄한 불교종합예술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산재는 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되어 있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며,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 중 가장 불교의식입니다.

금번 영산재는 조계종에서 어장으로 지정되신 동주원명스님과 영산재 이수자 주지 인묵 (현 불교어산작법학교 학장)스님 외 영산재 이수자, 전수자들이 모여 여법하고 장엄하게 모실 예정입니다.

이 희유하고 소중한 법회에 많은 대중들의 수희동참을 바랍니다.

                               ≪행사 안내≫

☞ 일 자 : 2552(2008)년 6월 8일(음 5. 5 단오) 일요일

☞ 시 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 장 소 : 봉선사 청풍루

☞ 동참금: 3만원, 영가 1위당 5천원 (영가 접수합니다.)

☞ 문 의 : 봉선사 사무실 ☎ 031) 527-1951

☞ 영산재 설판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