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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조국독립 헌신' 운암 김성숙 선생 55주기 추모제 12일 개최
관리자
조회수 : 18   |   2024-04-11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운암 김성숙 선생의 제55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민성진 기념사업회장과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약사보고, 추모사, 운암 김성숙 혁명일기 낭독, 추모공연,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제 식전 행사로 '독립운동가 운암, 특별한 템플스테이' 영상 송출을 통해 선생의 공적을 기린다. 운암 선생이 직접 쓴 1964년의 자필 '혁명일기'도 낭독한다.

평안북도 철산군 출생인 운암 선생은 19세에 출가해 승려가 됐으며, 1919년 3월 남양주군 봉선사의 승려로 있을 때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라는 명의로 격문을 만들어 인근 동리에 살포한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조선무산자동맹'과 '조선노동공제회'에 가담했고 1923년 일본 경찰의 탄압이 심해지자 불교 유학생으로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고려유학생회'과 '창일당'을 조직하고 '조선의열단' 활동에 참여하는 등 항일민족운동을 전개했다. 1938년 '조선의용대' 간부로 임명돼 활동하던 중 1942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으로 취임했으며 이후 내무차장으로도 활동했다.

광복 후에는 서울로 들어와 근로인민당 결성 등 정치인으로 활동하다가 1969년에 서거했다.

정부는 운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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