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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태허(太虛)스님, 4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관리자
조회수 : 1657   |   2008-03-31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태허스님.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스님 신분으로 독립운동을 펼치고 해방 후 혁신정당을 조직해 활동한 태허스님(운암 김성숙)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태허스님은 1898년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에서 태어났으며,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 태허(太虛)라는 법명을 받았다. 1918년 봉선사에서 불교를 접한 뒤 근대사회과학에 눈을 떴다. 1919년 3.1운동 때 양주와 포천 등지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다가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1920년 출옥 후에는 조선무산자동맹 노동공제회 활동에 참여했다. 1923년 불교 유학생으로 베이징으로 망명해 민국대학 정치경제학과에 입학한 선생은 조선의열단에 가입해 선전부장으로서 활동했다. 이후 민족주의 세력의 협동전선으로 조선민족전선연맹을 결성에 참여, 기관지 "조선민족전선"의 편집을 맡았고, 1938년 10월10일 조선민족전선연맹의 무장부대로 창건된 조선의용대의 지도위원회 위원 및 정치조장에 선임됐다. 1942년에는 임시정부 내무차장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2월에는 외교연구윈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임시정부의 대열강 외교활동 및 외교전반에 관한 문제를 연구했다. 1943년 내무부 차장, 선전부 선전위원에, 1944년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국무위원에 선임됐다. 광복 후에는 혁신정당을 조직해 정치인으로 신한당 정무위원을 거쳐 재야 통합야당인 신민당의 운영위원, 지도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1969년 입적, 조계사에서 사회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정부는 태허스님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스님의 유해는 2004년에야 국립현충원 임정묘역으로 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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