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오늘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광복 후에는 조국 통일을 위해 혁신 정당을 조직해 정치인으로 활동한 김성숙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 태생인 선생은 1942년 임시정부 내무차장을 거쳐 1944년 4월부터는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국무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또 광복 후에는 혁신 정당을 조직하고 신한당 정무위원을 거쳐, 재야통합야당인 신민당의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1969년 4월, 71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이재훈 steady@imbc.com 2008.03.31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