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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4월 독립운동가"에 김성숙 선생
관리자
조회수 : 1915   |   2008-03-31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가보훈처는 31일 광복회 및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광복 후에는 조국 통일을 위해 혁신 정당을 조직, 정치인으로 활동한 김성숙(1898.3.10∼1969.4.12)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 태생인 선생은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에서 불교에 입문, `태허(太虛)"라는 법명을 받았으며 1918년 경기도 광릉의 봉선사에서 불교 교리를 공부하며 근대사회과학에 눈을 떴다. 3.1운동 때는 양주ㆍ포천 등지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다가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0년 출옥한 뒤 조선무산자동맹 노동공제회 활동에 참여했다. 1923년 초 베이징(北京) 유학길에 오른 선생은 조선의열단에 가입, 승려 신분을 벗어나 선전부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1937년 11월 민족주의 세력의 협동전선인 조선민족전선연맹을 결성해 상임의사 겸 선전부장으로 활동하며 기관지 `조선민족전선"의 편집을 맡았다. 선생은 1938년 10월 조선민족전선연맹의 무장부대로 창설된 조선의용대의 지도위원 및 정치조장에 선임됐고 1942년 임시정부 내무차장을 거쳐 이듬해 2월 외교연구위원으로 임명돼 임시정부의 대 열강 외교 활동 및 외교 전반에 관한 문제를 연구했다. 1943년 3월 내무부 차장, 같은해 4월 선전부 선전위원에 각각 선임됐으며 1944년 4월부터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국무위원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 혁신 정당을 조직한 선생은 신한당 정무위원을 거쳐 재야통합야당인 신민당의 운영위원, 지도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1969년 4월 12일 71세를 일기로 숨졌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주소창에 "속보"치고 연합뉴스 속보 바로 확인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magicⓝ/show/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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