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9월 20일 ‘국론분열과 독립지사를 모독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발언에 대한 통곡’을 주제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운암기념사업회측은 “청계천을 복원하는 대공사가 하나님이 역사했기 때문이라고 이명박 후보가 선교에 열을 올렸던 것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광주민주화 운동을 부정하는 광주 사태’ 등 이명박 후보는 숱한 망발로 인해 피해 당사자들은 물론 국민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암기념사업회는 “기독교 편향적인 발언으로 국론을 분열시킨 이명박 후보는 국민앞에 사과해야 하며, 앞으로 기독교 장로가 아닌 국민을 위한 대통령 후보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