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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해외 독립운동사적지 관리 한인동포와 협력
관리자
조회수 : 2033   |   2007-09-21


국가보훈처는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관리에 한인동포, 현지 기념관 및 학술기관, 현지 진출 기업체 등 민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맺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보훈처는 또 “사적지 실태조사, 보존·관리를 위해 해외 독립운동사적지가 소재한 국가·지역별 실정에 맞게 재외공관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최근 중국의 도시재개발 과정 등에서 대부분 독립운동 유적지가 사라지거나 훼손되고 있는 상태로, 특히 안중근의사 의거현장에 안내판이 없고, 청산리항일대첩기념비는 심하게 훼손되고 있는 등 관리가 부실해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다는 게 보훈처의 이날 설명이다. 보훈처는 특히 사적지 보존·복원과 안내판 설치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해 GPS도 활용하는 등 국가별 실정을 고려한 맞춤식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사적지 관리는 우리 정부의 의지뿐만 아니라 해당국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특히 소수민족의 정체성 확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중국정부가 독립운동사적지 발굴과 보존에 적극성이 없어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보훈처는 “독립운동 사적지가 집중된 중국지역은 중국의 제도와 절차에 따라 추진될 수밖에 없으므로 외교적인 해법을 푸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고 이를 설명했다. 한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에서도 지난 12일 중국 내 주요 항일운동 거점지를 돌아본 결과, 유적지 관리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고 발표해 논란이 이는 등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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