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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존뉴스]공부·인턴·여행 “숨가빴던 방학 끝!
관리자
조회수 : 2426   |   2007-09-21


▲송수연씨는 운암김성숙 항일운동탐방단으로 중국을 다녀왔다.ⓒ 프리존뉴스 본격적인 개강시즌이다. 한양대가 지난달 27일 개강한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3일까지 개강한다. 변덕스러웠던 날씨만큼 다양했던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되돌아 봤다. 원형익(26, 남)씨는 이번방학 내내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겼다. 물론 공부를 하면서다. 원씨는 부족한 토익점수를 올리기 위해 다른 피서 계획은 세우지도 않았다. 6~7월 내내 토익에 매진한 결과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었다고 한다. 원씨는 "그동안 학기중에 틈틈히 토익을 공부했었는데 공부에 전념할 수 없었다. 방학을 이용해 하나만 집중공략한 보람이 있다"며 흡족해 했다. 공부대신 대외활동을 택한 사람들도 보람찬 방학을 보냈다. 송수연(22,여)씨는 운암김성숙기념사업단에서 주관하는 "항일운동사적지 탐방"에 참가했다. 송씨는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중국내 항일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권순환(21,남)씨는 외국인에게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열린 제 3회 문화독립기행에 참가했다. 권씨는 "평소 관심있었던 한국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열한 기업의 현장에서 여름을 불태웠던 이들도 있다. 류혜인(24, 여)씨는 이번 방학을 이용해 하나대투증권에서 인턴을 했다. 류씨는 "중간에 회사이름이 바뀌는 등 많은 일들을 경험했다. 잘 알지 못해 실수도 많이 했고 선배들로 부터 꾸지람도 많이 들었지만 앞으로 사회 생활을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경식(24, 남)씨도 인턴경험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권씨는 "다니던 회사가 규모는 작았지만 앞으로 내가 공부하고 직업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다음 방학에는 좀 더 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나게 여행을 하며 방학의 의미를 되새긴 대학생도 있다. 하무영(26, 남)씨는 40일 동안 유럽을 여행했다. 친구 3명과 함께 차를 렌트해 유럽전역을 누비고 다녔다. 하씨는 "보통 10일정도의 유럽여행은 피상적인 관광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관광보다는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고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그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여행을 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명섭 인턴기자 (leems01@freezonenews.com) 최성철(25,남)씨도 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했다. 1학년 학점이 좋지 않은 최씨는 방학 계절학기가 절호의 기회였다. 최씨는 이번 여름계절학기동안 총 9학점을 이수했다. 3학점 전공과목 2개로 6학점을, 봉사활동으로 1학점, 그리고 MOS자격증 취득으로 2학점을 인정받았다. 방학을 왠만한 1학기로 보낸 셈이다. 최씨는 "여름에 피서 한번 가보지 못하고 학교에서 살아 아쉬웠는데 지나고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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