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수행스님 복지기금 마련" 자선콘서트 【서울=뉴시스】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 김성숙 태허 스님 출신 사찰인 남양주 봉선사(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가 25일 오후 5시 아프리카 문화원에서 ‘노후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수행스님들의 열악한 노후복지문제를 안타까워해 소임기간동안 기금을 만들어 오로지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든다는 취지다. 주지 철안스님은 거마비, 설법비, 축하금 등으로 4년 동안 모아뒀던 사비를 복지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공연은 우승희(봉선사 합창단 지휘자)의 연출로 권혁욱(경불회 회장)이 함께 한다. 하만(25교구 신도회 사무총장) 거사의 진행으로 봉선사 신도회, 다도회 합창단 등이 공연한다. 행사당일 공연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