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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대 ‘김성숙기념관’ 부지선정 완료 조감도 공개 …“빠른시일내 완공 추진”
관리자
조회수 : 1930   |   2007-08-20


운암 김성숙 선생의 모교인 중국 중산대학(中山大學) 측이 학교 내에 들어설 ‘성숙·군혜 기념관’(이하 김성숙기념관)의 부지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중산대 허녕생(許寧生) 부총장은 10일 인사차 학교를 방문한 탐방단 단장 남기형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고문과의 환담에서 “광주(廣州)시 소재 중산대 본관 근처 빈터에 ‘김성숙기념관’을 세울 계획이다. 어느정도 작업이 진행된 상태”라며 평면도 및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김성숙 선생이야말로 자랑스러운 우리학교의 교우”라며 “빠른 시일 내에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사업회 측은 수시로 회의를 통해 건립에 대한 조율을 올해 안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기념사업회와 중산대는 지난해 11월 중산대 캠퍼스 내에 기념관을 짓기로 합의한 바 있다. 조감도에 따르면 건물은 중산대 남광주 캠퍼스에 세워지며, 건평은 약 8000㎡이고, 7층 규모로 지어진다. 중산대 측은 1층에 선생과 부인인 두군혜 여사의 각종 자료들을 전시하고, 나머지는 강의실 등 학교시설로 쓸 계획이다. 중산대의 이름은 원래 광동대로, 1925년 이곳 출신인 중국의 국부(國父) 손문을 기려 그의 호를 따 중산대학으로 이름이 바뀐 광동성 제1의 대학이다. 본관이 위치한 남광주 캠퍼스를 비롯, 모두 4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면적을 모두 합치면 중국에서 제일 큰 대학이다. 선생은 1925년 편입, 정치학을 전공하고 1928년 6월 졸업했다. 현재 200여명의 한국 유학생이 다니고 있다. 광주(중국)=신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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