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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운암 항일정신-사상 계승은 이제부터”
관리자
조회수 : 1968   |   2007-08-16


2기 탐방단, 8박 9일 일정 마치고 귀국 운암 김성숙 선생님의 항일운동 정신과 그 분의 사상은 이제부터 우리가 잇겠습니다.” (사)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주최한 ‘제2기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항일운동 사적지 대학생 탐방단(단장 남기형)’이 15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 입국, 8박 9일간의 중국 탐방을 마치고 해단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 탐방단은 지난 7일 출정식을 갖고 상하이(上海)를 시작으로 난징(南京), 우한(武漢), 광저우(廣州), 충징(重京), 베이징(北京) 등 15일까지 애국지사들의 항일운동 사적지 탐방의 긴 여정을 마쳤다. 태허 스님이 독립운동 좌파 계열 김원봉의 조선의용대에게 김구 측의 우파 계열과 통합 독립노선을 구축하도록 이론적 틀을 제시했던 상하이의 임시정부청사와 고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의거 장소 루쉰 공원, 독립운동 좌파 계열 3인방 김성숙, 김원봉, 유자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조선민족전선연맹과 조선의용대가 창설 됐던 무한, 1926년 태허 스님이 정치학을 공부하며 독립운동의 사상을 재무장하고 두군혜 여사와 사랑을 나눈 광저우 중산대학, 태허 스님이 ‘조선의용대 통신’이라는 기관지를 발행하며 홍보활동에 꾸이린(桂林)과 1942년부터 아내 두군혜와 독립운동을 하며 머물던 충칭 대불단 정가 57호, 태허 스님의 평생동지 김산의 후손과 만난 베이징 등등 탐방단의 여정은 거침없이 항일운동을 펼쳤던 태허 스님의 유적을 찾았었다. 탐방단 학생대표 유태원 씨는 “이번 탐방을 통해 운암 김성숙 선생님 뿐만 아니라 항일운동을 펼쳤던 많은 분들에 대해 알게 됐다”며 “스러져가는 유적지를 보면 못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제 학생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는 2기 탐방단이 그들의 삶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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