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산대학 내 "김성숙기념관" 설립 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최문성)와 중국 중산(中山)대학교는 31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기념사업회 사무처에서 중국 광둥성(廣東省) 중산대학 교정에 "김성숙 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한 제2차 협의회를 개최한다. 양측은 2006년 11월 열린 제1차 협의회에서 중산대학 본부 옆에 김성숙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제2차 협의회에서는 기념관 활용 방안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할 계획이다. 중산대학교는 스님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항일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이 정치ㆍ경제학을 공부하며 "유학한국혁명청년회"를 조직하고 기관지 "혁명운동"을 간행한 곳이다. 김성숙 기념관은 부지면적 1만6천600㎡, 건물면적 5천㎡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기념관 내부에는 운암의 항일투쟁 자료를 비롯해 독립운동단체 자료, 일본의 대륙침략 및 한국과 중국의 항일연대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kind3@yna.co.kr (끝) [연합뉴스 2007-01-30 16:59]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